계룡산 도예촌 토기 소성 실험

지난 10월 2일, 29일에 계룡산 도예촌에서 토기 소성 실험이 있었습니다. 2일 오전 부터 시작된 빗살무늬토기 제작은 연구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원장님의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토기는 약 3주간 그늘에 말립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난 뒤, 29일에 노지에서 토기 소성을 했습니다. 땔감에 불을 붙이고 한참 후에 토기들이 검게 그을려 완성이 되었지요. 물에 깨끗하게 씻어내자 토기 표면에 빗살무늬가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옛말처럼 토기 하나가 흙, 불, 물의 적절한 결합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연구원들의 연구능력 향상을 위해서 다양한 실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빗살무늬토기 만들기	노지에서의 토기 소성
토기 소성 장면	완성된 토기 꺼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