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지역은 구릉 북쪽 사면부를 굴착한 후 복토된 대지로 추정된다. 이미 형질변경이 심하게 이루어져서, 유구의 존재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판단되며, 예정대로 공사를 진행하여도 무방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시굴조사의 특성상 제한된 범위에만 트렌치 조사가 진행된 점을 감안하면, 공사 진행 중 매장문화재가 발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향후 공사 진행과정에서 매장문화재가 발견될 경우 즉시 공사를 중지하고 조사기관 및 관계 기관에 보고하여, 매장문화재 보호에 관한 관련 절차를 반드시 준수 하여야 한다.
부여 동남리 504-2번지 제2종 근린생활시설 신축 부지 내 유적 국비지원 시굴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