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학생들과 함께한 토기제작 체험학습    >>



  2015년 9월 3일, 대성여자중학교, 대전여자중학교, 우송고등학교의 총 43명의 학생들, 선생님들과 우리 연구원들이 함께 토기제작 첫번째 체험으로 계룡산 도예촌에 다녀왔다. 임성호 작가님과 함께 각자 하나씩 빗살무늬토기를 직접 손으로 빚고 생각나는 멋진 문양들을 새겨 토기를 완성시켰다. 그 후, 정성스럽게 완성된 토기들은 3주의 건조 과정을 거쳤다. 

  이윽고 2015년 10월 22일 토기제작의 마지막 체험을 실시하였다. 오전에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모시고 충남대박물관에 도착하여 오후에 있을 토기 노천 소성을 위한 배경지식을 쌓고 토기에대한 지식 학습을 위해  전시실을 둘러보고 나건주 과장님께서 구두설명을 해주셨다.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학생들, 선생님들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한 뒤, 오늘 체험의 하이라이트인 토기 노천 소성 체험을 하기 위해 계룡산 도예촌으로 향하였다.

  A팀, B팀으로 나누어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돌로 에둘러진 원형의 구덩이 안에 각자 본인의 토기들을 놓았고 볏짚과 땔감을 이용하여 우리 모두 직접 토기 노천 소성에 참여하였다. 학생들 모두 마음으로 토기들이 잘 구워지기를 바라며 토기소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소성이되면서 토기들의 표면이 검게 그을리고 두시간 동안의 토기소성을 마쳤다. 이후, 모두 모여서 완성된 작품의 순위를 정해 상품 증정식도 실시하였다. 
  낮에 뜨거운 불 앞에서 열심히 체험을 하느라 모두 고생 했지만, 모두가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인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러한 체험활동이 증진되도록 연구원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