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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ㆍ유물을 조사하고 연구하는 젊고 유능한 새내기 고고학자의 모습을 형상화하였으며, 금강문화유산연구원을 대표하는 의미에서 이름을 “금강이”로 함. 금강이는 야외조사 활동이 많아서 얼굴이 항상 그을려 있지만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며 어린이들을 특히 좋아 함. 앞으로 금강이의 여자친구인 “비단이”가 현장에 배치되면서 둘 사이의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임.
젊은 여성고고학자인 비단이는 금강이와 함께 고고학을 연구하는 당차고 마음씨 고운 연구원임. 아이들을 좋아하고 말썽쟁이 백이와 진묘를 따듯한 마음으로 감싸주는 비단이는 그 이름과 같이 마음이 비단결 같음. 비단이는 금강이의 여자친구로 함께 유물을 발굴하고 연구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는 유능한 파트너이기도 함. 가끔은 허둥대는 어리숙한 친구들을 엄마처럼 보살펴주고 알콩달콩 예쁜 모습으로 금강이를 도와주는 좋은 짝꿍임.
1500년전의 백제 무령왕(武寧王)이 해맑은 모습으로 환생하여 “백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가짐. 백이는 금강유역에 깃든 백제문화의 정령(精靈)으로 다시 태어났기 때문에 옷은 전생(前生)인 무령왕이 입었던 그대로 입고 있지만 금강(錦江)의 푸른 물결이 형상화된 긴 머리카락이 흩날리고 있음. 백이에게는 귀엽고 든든한 진묘가 친구로서 항상 함께하고 있음.
"진묘”는 1500년전부터 백이의 곁을 지켜온 수호신이며, 백이와 항상 함께 하는 친구임. 워낙 호기심이 많고 장난스러운 성격 탓에 예전에 없던 덧니가 났으며 어깨에는 날개가 돋아남. 백이와 함께 어린이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날아가서 우리의 옛 이야기를 알려주는 문화유산 지킴이이자 길동무로 활약하고 있음.
"자호"는 호족의 늠름한 사냥꾼임. '강인한 호랑이'라는 뜻의 이름처럼 용맹한 범의 모습으로 사냥터에서 활약하는 자호는 부족 남자 아이들의 우상임. 부족의 상징인 호랑이 가죽옷을 입고 어머니의 대롱목걸이, 아버지의 돌창을 손에 들고 사냥터로 나가면 그 날 저녁은 부족 모두가 배부르고 행복한 저녁식사를 함. 힘이 세고 우직한 자호는 선사시대 최고의 사냥꾼이 되기 위해 오늘도 불을 피우고 돌을 깎아 도구를 만드는 법을 열심히 배우면서 부족과 가족,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냥터로 달려감.
"연웅"은 웅족의 지혜로운 여자아이임. '예쁜 곰'이라는 뜻의 이름처럼 작고 예쁜 모습의 웅족 여자아이인 연웅이는 여린 겉모습과는 다르게 당차고 지혜로운 여부족장을 꿈꾸고 있음. 늠름하고 용맹한 남자아이들 사이에서도 지지않고 지혜와 따뜻한 마음으로 동생들과 친구들을 보살펴 줌. 어른들과 남자아이들이 사냥을 나가면 연웅이는 친구들과 함께 산에 올라가 열매를 따고 바느질을 하며 솜씨를 기름. 할머니가 주신 옥 목걸이를 소중히 하며 따뜻한 마음을 품고 연웅이는 오늘도 멋진 여부족장이 되기 위해 솜씨를 기름.
"모모"는 북방의 작은숲에서 매머드 식구들과 함께 어린시절을 보냈음. 어느 겨울 눈이 많이 내려 남쪽의 따뜻한 곳으로 매머드들이 이주를 할 때 거센 눈보라에 모모는 가족들을 잃게됨. 미아가 되어 곳곳을 떠돌던 모모는 호족과 웅족이 어울려 사는 마을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자호와 연웅이를 만남. 가족을 잃은 아픔을 이겨내고 새로운 가족을 얻은 모모는 때로는 아이들의 놀이 기구로, 때로는 어른들의 탈 것으로, 때로는 마을을 지키는 전사로 또 두 부족을 하나로 모으는 모두의 친구로 새가족이 되어서 부족원들과 사이좋게 살아감.
"탄탄과 토토"는 원래 호족과 웅족이 신으로 섬기는 대자연의 정령들임. 장난을 좋아하는 이 장난꾸러기들은 정령들의 세상에서 대정령의 태양구슬을 깨뜨려 인간세상에 빙하기가 오게하는 실수를 함. 화가난 대정령은 탄탄과 토토를 인간세상으로 보내어 사람들을 도와주라는 벌을 내림. 대정령의 명령을 받고 인간세상으로 떨어진 탄탄과 토토는 석기시대의 대표적인 도구 주먹도끼와 빗살무늬 토기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 도구들은 호족 자호의 집, 웅족 연웅의 집에 있는 도구들이었음. 서로의 첫 만남은 놀라웠지만 탄탄과 토토는 신비로운 정령의 힘으로 자호와 연웅이를 도와 부족을 번성케 함. 두 부족에게 탄탄과 토토는 신비로운 존재들이자 누구보다 친절하고 재미있는 장난꾸러기 정령 친구들임.
"꼬망꼬망"은 웅족과 호족마을의 사랑스런 장난꾸러기들임. 씩씩하고 익살맞은 쿠쿠, 조용하지만 똑똑하고 동물을 잘 다루는 두두, 큰 덩치와 온화한 마음을 가진 무무는 자호와 연웅을 따라다니면서 사냥과 공예를 배움. 물론 산만하고 장난뿐인 수업이지만 아이들은 자호와 연웅을 친형, 친누나처럼 따르며 즐거운 나날을 보냄. 매머드 모모의 커다란 몸 위에서 미끄럼틀 타기, 모모의 푹신한 등 위에서 낮잠 자기, 커다란 상아에 매달려 그네 타기를 좋아함. 탄탄과 토토는 꼬망꼬망들의 수업에 좋은 도구이면서 꼬망꼬망들의 장난에 가장 많이 당하는 친구들임. 장난 끼 어린 표정 안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꼬망꼬망들은 미워할 수 없는 유쾌한 친구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