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모른채 선생님의 권유로 신청하였다. 신청한거 조차 잊어버린채 바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띵동~~선사체험1박2일에 당첨됐다는 것이다. 신기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아무튼 기분은 엄청 짱!!!!신랑은 아이들과 같이 참석하기 위해 일주일동안 새벽 2시까지 야근을 하였다. 그런데,비가 와서 체험이 미뤄질 수 있다는 말에 안됩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며 진행해야 합니다라고 말씀드렸다. 드디어 출발하는 아침...새벽 6시에 일어나 출발하였다. 발걸음은 가볍고 마음또한 붕 떠있는 우리 가족을 보며 행복함을 느끼기도 하였다. 그곳은 생각보다 날씨가 추웠다. 이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난 일단 행사를 진행하시는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너무나 친절하시고 마음으로 다가와 정을 나눠주시는 그런 마음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름표를 나눠주고 움집을 짓고 생전 처음하는 집짓기 정말 간단할 줄 알았지만 그 작은 집짓기도 원리가 필요하다는 걸 알고 조상님들이 얼마나 현명한지 또 한 번 알게 되었다.뗏목 체험도 색다르게 다가왔지만 뗀석기가 너무 기억에 남는다 .직접 만들어 보고 이용하는 방법도 알게 되고 선사시대와 역사시대를 또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는 프로그램이 넘 좋았습니다. 직접 토기에 밥을 지어먹는 체험이 아이들에게 정말 귀한 체험이었습니다. 현재 우리가 얼마나 편리한 생활을 하는지 다시 한 번 알게 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가족 모두 스스로 느끼고 가족을 귀하다는거....돈주고도 못사겠죠?아이들은 낙화놀이를 보며 엄마 저게 전통이라는거예요?라고 물어보며 소원을 비는 모습을 보며 웃음이 새어나왔고 우리 낙화가 자꾸 꺼져요?라고 말하고 아이들이 가족의 의미를 분위기로 알아간다는 것이 기뻣씁니다.모든 행사가 끝나고 고구마를 구어먹는 곳에서 사람들의 정을 느꼈습니다. 이분들과 조금 더 일찍 통성명을 하면 참 좋았겠다늦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같이 체험하는 사람들과 좀 더 친근해지는 프로그램이 있었다면 어색함 없이 좀 더 즐길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독살체험을 통해 방생하는 마음이 어떤것인지 알았고, 하여튼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하시느라 정말 고생하셨고 고맙습니다. 내년에도 우리 가족은 꼭 다시 참석하고 싶습니다.!!!!!